완연한 가을을 만끽할 수 있었던 하루였습니다.
가을볕이 강하긴 했지만, 하늘이 맑고 낮 동안 공기도 깨끗했는데요, 하지만 밤사이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됩니다.
내일은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질 것으로 보여서 주의하셔야 합니다.
미세먼지는 내일 오후부터 밤사이 전국에 가을비가 내린 뒤 사라지겠습니다.
현재 퇴근길 하늘은 대체로 맑고요, 가시거리도 20km 안팎까지 시원하게 트여 있습니다.
지금은 미세먼지 농도도 안심에서 보통 단계를 보이고 있는데요, 다만 해가 지고 나면 기온이 크게 떨어지며 쌀쌀해지겠습니다.
내일은 전국이 차차 흐려져 오후부터 밤사이 가을비가 오겠습니다.
비의 양은 5에서 30mm로 많지 않겠지만, 대기가 불안정한 중부 내륙에는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낮 동안에는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집니다.
밤사이에는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되기 때문인데요, 내일 미세먼지는 호남 지방이 가장 심하겠고요, 수도권과 충청 지방도 오후에 농도가 짙어지겠습니다.
내일 낮 기온은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
서울 26도, 대전 27도, 광주 28도, 대구 29도까지 올라 다소 덥겠습니다.
모레부터는 전국이 맑겠지만 기온이 더 내려가며 쌀쌀하겠습니다.
제주도에는 목요일에 또 비 예보가 있습니다.
커지는 일교차에 불청객 미세먼지까지 말썽입니다.
환절기에 건강 상하지 않도록 규칙적인 생활과 개인위생관리에 꼼꼼히 신경 쓰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박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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